[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신한은행이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 중앙은행, 신한베트남은행 및 금융감독원 주관 '바젤II-Pillar2 도입 콘퍼런스'에서 리스크 관리 모범사례로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현황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 발표는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 리스크 관리능력을 높이 평가한 현지 중앙은행의 노하우 공유 요청으로 이뤄졌다.
콘퍼런스에는 약 100여명의 베트남 현지 은행권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신한은행은 리스크 관리조직 운영 현황, 여신 프로세스, 내부통제 관리 전반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바젤II 도입으로 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에 따라 경쟁력의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효율적인 자본관리와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은행 리스크 관리 수준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신한은행,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현황 발표"
기사입력:2018-11-12 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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