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하)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유·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36가족 103명(학부모 42명, 유아 12명,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신세계백화점 내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에서 '펀(Fun)한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의 환상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부모가 장애 자녀로 인해 겪는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함께 공유하여 가족 간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 상어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는 바다 구름다리 ▲ 사랑앵무 먹이주기 ▲ 잉어 먹이주기 ▲ 바다생물 관찰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 발랄하고 유쾌한 수중 댄스공연-바닷속 뮤지컬 ▲ 귀여운 얼굴의 반전! 야생미 넘치는 수달가족 이야기 공연 등을 관람하는 기회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중 생일을 맞이한 학생의 학부모는 “세심한 배려에 마침 생일을 맞은 우리 아이와 뜻깊은 날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멋진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기가 힘들었는데, 마음 편히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운영팀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정하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의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함께해서 행복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가족상담 및 학부모들의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가족과 힐링, '함께해서 행복한 가족지원 프로그램'
기사입력:2018-11-13 11:40:33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