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여교사 카톡, 국민청원…“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면치 못하는 것”

기사입력:2018-11-14 01:34:54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논산 여교사 사건에 대한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논산 여교사의 미성년자 남학생 성폭행 여부 철저한 조사를 촉구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학생이 동의했든 안했든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면치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관계를 했다면 미성년자 간음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교사 A씨의 전 남편 B씨는 논산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A씨가 8월과 9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한 남학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고 이를 눈치 챈 남학생의 친구와도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해 세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여교사와 학생이 주고받은 경악할 만한 수준의 카톡 대화 내용까지 공개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