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식당'최정원 "'우레시' 발음 안돼 힘들었다"

기사입력:2018-11-14 16:32:17
사진=외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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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상현 기자] 배우 최정원이 오늘(14일) 영화 ‘하나식당’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우레시' 발음 안돼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나식당’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 배우 최정원, 나혜미 그리고 최낙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역을 맡은 최정원은 “현지 분들에게 일본어를 코치 받았었다.”라고 전하며 “그런데 ‘우레시’라는 말 발음이 안됐다. 너무 안 되더라. 굉장히 애를 먹었었다. 가끔 일본 드라마를 볼 때 그 단어가 나오면 내가 예민해졌었다.”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그는 “‘왜 지는 해마저 아름다워야하는건데’라는 대사가 문득 떠오른다.”라며 “이번에 오키나와를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했을 때 노을을 다시 봤는데 두 번 보니 더 예쁘더라. 이 대사 역시 다시 되 뇌이니 마음에 더 깊숙이 박히는 대사 같다.”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명대사를 소개했다.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영화 ‘하나식당’은 오는 22일 개봉.

박상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