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영화 '미스컨덕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개봉한 영화 '미스컨덕트'는 재벌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범죄 스릴러다.
시모사와 신타로 감독의 작품으로 알 파치노(애브람스), 안소니 홉킨스(데닝), 조쉬 더하멜(벤) 이병헌(히트맨) 이 출연하는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히트맨'의 내면과 심리를 더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고 밝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고 "매우 긍정적인 부분은 굳이 동양인 배우가 하지 않아도 되는 역할을 맡아서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며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또 첫 촬영 때부터 알 파치노와 함께 연기를 하는 일정이라 부담감이 컸다는 이병헌은 "대사를 수백 번도 더 외웠는데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까맣게 잊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중간에 멈췄는데 알 파치노가 '괜찮아, 그냥 계속 해, 다시 한 번 해'라고 말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미스컨덕트'의 국내 누적관객수는 149,088명이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
'미스컨덕트' 이병헌 "알 파치노와 함께 연기, 부담 컸다" 과거 인터뷰 '눈길'
기사입력:2018-11-14 22: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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