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 미래에너지교육 방향 정립

기사입력:2018-11-15 09:54:17
[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울산․경주에서 중등학교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미래에너지교육 중등교사 연수(기초과정)’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수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에너지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서 전문가 특강, 토의·토론 활동, 에너지 관련 기관 탐방 등으로 진행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문영석 부원장 등 에너지 전문가 3명이 ‘에너지 정책의 주요 현안과 과제’, ‘신재생에너지 보급 현황 및 전망’ 등 특강을 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진로지도 연계 방안 모색을 위한 토의 토론 시간을 갖는다.

또한 새울원자력발전소, 경주풍력발전소, 방사성폐기물처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관을 탐방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8월 미래에너지교육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으며 학교현장에서 미래에너지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중등교사들은 이 연수를 통해 미래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달아 학교에서 미래에너지교육의 방향을 올바로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