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등 당첨자 2명 “빚 청산하고 행복한 삶 살겠다”

기사입력:2018-11-15 10:56:32
로또 2등 당첨자 2명 “빚 청산하고 행복한 삶 살겠다”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제 832회 나눔로또 당첨자 2명이 인터뷰를 통해 당첨용지 사진과 후기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유명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에 따르면 로또2등당첨자 안소연(가명)씨와 임주호(가명)씨는 각각 2등에 당첨돼 당첨금 5220만원씩 수령했다.

이들은 당첨금을 수령한 후 로또리치 게시판에 용지사진과 후기를 전했는데, 안씨와 임씨 각각 ‘2등 당첨돼 감격스럽습니다.’ , ‘드디어 2등 당첨 됐어요!!’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안씨는 “저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난 게 꿈만 같다”며 “1년동안 로또를 구매하면서 당첨이 잘 안돼서 실망도 많이 했는데 믿고 꾸준히 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음달에 결혼 준비하면서 전세자금 대출받고 혼수준비 하면서 금전적으로 부족해 꼭 당첨되길 소망했다”며 “누군가는 1등이 아니라서 아쉬워하겠지만 저는 이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씨는 “뭐든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사람이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도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이 된다”고 후기를 마무리했다.

또 다른 당첨자 임씨는 “2등 금액만큼의 돈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2등에 당첨이 됐다”며 “1년 넘게 로또를 구매하면서 2등 당첨 만을 바라고 또 바라면서 믿고 꾸준히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하루 빚을 갚아가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번 2등 당첨을 통해 빚을 청산했다”며 “앞으로 빚에 대한 부담을 덜고 좋은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씨는 “꾸준히 믿음을 잃지 않고 믿고 끝까지 한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해보라”고 후기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