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북경시 청소년, 예술로 하나되다

기사입력:2018-11-15 11:42:27
[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청소년 대표단 39명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세종시-북경시 청소년문화예술교류 활동'을 위해 중국 북경시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종시-북경시 청소년문화예술교류 활동' 행사는 지난 2014년 세종시교육청과 중국 북경시가 상호 청소년 예술·문화·역사·과학·문화체험 등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주기로 양 기관을 교차 방문하여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세종시 청소년 대표단이 북경시를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표단은 방성원중학교(Beijing FangXingYuan Middle School)와 제18학교(Beijing No.18 High School)를 방문해 북경시 학생들과 함께 수업활동을 하고 천안문 광장·자금성·천단공원 및 만리장성 등을 방문하여 중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 전통 문화를 체험했으며 북경시 18학교 강당에서 북경시 학생들과 합동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

이번에 선발된 세종시 청소년 대표단은 지난 9월 공개 면접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공연기획 단계부터 직접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예술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고 10월부터 출국 전까지 공연 전문가와 함께 연습을 진행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벌써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세종시-북경시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활동이 세종시와 북경시 학생들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 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