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했다가 공식 사과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국당은 16일 당 공식회의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돌고 있는 루머를 그대로 언급했다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드러나자 주장을 철회했다.
김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숙명여고 교사가 김 전 부총리 딸의 담임을 맡은 적이 있고 딸이 명문대에 진학했다는, SNS상에 떠도는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그러나 김 사무총장은 발언한 지 2시간여 만에 기자들에게 해명했다.
그는 "SNS상의 의혹을 사실관계 확인 없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김상곤 전 부총리와 그 따님, 그리고 숙명여고 김 모 교사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한국당 루머사과, “SNS상의 의혹을 사실관계 확인 없이 공개적으로…”
기사입력:2018-11-16 1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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