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인천시교육청 교권보호 및 교원치유지원센터(교원돋움터)에서는 지난 16일ㅍ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교원 힐링데이로 교원 400여명이 참석하여 배우 박정자의 낭독콘서트로 ‘영영 이별 영이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박정자의 낭독콘서트 ‘영영 이별 영이별’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의 여섯 번째 왕,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 송 씨의 이야기를 다룬 낭독공연이다. 이 공연은 극의 몰입을 돕는 영상과 해금, 라이브 기타 연주 등을 접목하여 희곡과의 새로운 만남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정순왕후 송씨는 단종애사 이후 생이별을 거쳐 82세까지 서인에서 걸인, 날품팔이꾼, 뒷방 늙은이로 가혹한 운명을 살다간다. 그런 기구하고 애달픈 가슴 시린 사연을 죽어서야 단종에게 털어놓는 정순왕후 송씨의 이야기를 한국 연극계의 대배우인 박정자가 낭독했다.
교원 힐링데이 낭독콘서트 ‘영영 이별 영이별’을 보고 나온 한 교사는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며 사운드 아트를 새로 체험하는 감동의 기회가 됐다"며 "해금 연주가 심금을 울렸다"고 전했다. 또 "눈을 감고 극에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낭독 공연은 학교에서 교육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교사의 소회도 있었다.
최형목(민주시민교육과)과장은 교원의 힐링데이 낭독콘서트 공연을 맞아 "‘교원돋움터’를 통해 현장 교원이 치유되어 정서적 회복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역량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인천시교육청, 교원돋움터 ‘교원 힐링데이 낭독콘서트’
기사입력:2018-11-20 15:18:4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