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Pony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14년 4월 전북 군산 온누리 공부방을 시작으로 경북 문경, 경남 밀양, 경기 평택, 서울 용산, 동대문, 구로, 거제 등 현재 전국에서 총 11곳이 운영되고 있다.
2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경영기획본부 임직원은 지난 20일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용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해외 다문화 언어 서적과 영유아 권장도서 등 도서 1800여권을 지원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했다.
또한 한남동 작은 도서관을 방문해 청소년·아동 도서 800여권을 기부하고 도서관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행사는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중 올해 가정을 꾸린 직원들이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을 다문화 가정에도 전달하는 사랑나눔 릴레이 사회공헌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한나래 사원은 "올해 좋은 일을 앞두고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책을 읽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중 실시하는 '사랑나눔 릴레이' 두 번째 행사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연말까지 전 본부가 릴레이 형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연말까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제12회 포니정혁신상 수상자 김하종 신부의 안나의집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