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한림고등학교(교장 김승립)는 지난 22일 학교 체육관에서 1, 2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극단 초인 연극공연’ 무대에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학생들이 함께한 작품은 '기차'라는 작품으로 전쟁으로 폐허가 된 기차역에서 버려진 어린 앵벌이 남매가 떠돌이 마술사 부부와 우연히 만나 우스꽝스러운 일을 겪는 동안 인간이 누려야할 기본 사랑을 서로에게 안겨주고 헤어지는 따뜻한 이야기의 무언극이다.
학생들은 연극이 공연되는 내내 조용히 공연에 집중했으며 연극이 끝나자 큰 함성과 박수로 공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본 2학년 학생은 “연극, 특히 무언극은 좀처럼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인데 학교에서 공연을 보게 되어 인상적이었고, 대사로 이해를 하는 것보다 몸짓과 표정 시간의 흐름으로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극공연은 학생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사고의 폭을 넓히고자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선정돼 학교에서 공연하게 됐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한림고,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무언극 '기차' 관람
기사입력:2018-11-23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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