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이 지난 23일, 김해에 위치한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이하 ‘경희중앙병원’)과 공동 협력 하에 ‘사랑나눔 무릎수술’을 진행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8명의 환자는 십자인대 파열, 무릎연골손상 등의 질환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김해지역 의료취약계층이다. 수술에는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경호 교수를 비롯하여 총 7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현재 환자들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경희중앙병원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수술을 집도한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윤경호 교수는 “걷기, 달리기 등 전반적인 활동을 도와주는 무릎관절의 경우, 치료를 계속 미루다보면 더욱 악화되어 생활 속 불편이 가중된다”며 “이번 사랑나눔 무릎수술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매년 국내뿐 아니라 인도, 캄보디아 등 해외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경희대학교병원, 김해지역 의료취약계층 대상 ‘사랑나눔 무릎수술’ 진행
기사입력:2018-11-26 13: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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