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통 산후조리 제공 ‘서울 아가마지’, 풍부한 경험의 산후도우미로 호평

기사입력:2018-11-26 14:00:59
13년 전통 산후조리 제공 ‘서울 아가마지’, 풍부한 경험의 산후도우미로 호평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산후조리의중요성에 관한 연구가 계속해서 발표되면서 산후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을 거치는동안 산모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관절의 변화부터 자궁강 내 남아있는 태아의 부속물과 잔류태반들로 인해 어혈이 생길 수 있어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평생을 고생할 수 있다. 특히 산욕기인 산후6~8주 까지는 충분히 관리를 해야 하며, 이 시기에 관리를소홀히 할 경우 산후풍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서울시에서 전 산모들을 대상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산후조리원 대신 산후도우미를 이용하는 산모가 늘고 있다. 산후도우미는 조리원에 비해 긴 시간동안 아기의 세심한 케어와 함께 산모의 몸조리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에서 운영하는 ‘서울 아가마지’는 산모, 신생아의 몸 뿐 아니라 마음도 보살피는 서비스로 경험한 산모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아가마지는 13년 전통의 전문 산후조리 노하우로 산후회복 뿐 아니라 정서지원, 신생아 건강관리, 가사지원 서비스, 큰 아이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철저한 서비스 관리와산후관리사에게 건강검진과 같은 복지를 제공해 높은 질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가마지의 산후관리사는 모두 단순 일용직이 아닌 전문직 여성이 근무한다. 정기적인 심화교육을 이수하고 현장경험으로전문가로서의 소양과 능력을 겸비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가정지원까지 돕는다.

서울아가마지는 자연주의를 지향한다. 모유수유, 천기저귀 사용을 권장하면서자연주의 식단으로 산후조리를 돕는다. 또한 산모의 건강과 바람직한 육아환경 제공이 행복한 사회의 기반이라는생각으로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서울 아가마지 서비스를 이용했던 한 산모는 “서울 아가마지를 통해 만났던 산후도우미는 친정 엄마도 인정했다”며 “맛있는 음식에 청소, 빨래를비롯한 집안일은 물론 가장 중요한 아이 돌보기까지 너무나 잘해 주셔서 지켜보면서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고 배울 수 있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서울 아가마지는 정부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산모 및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금액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정부지원이 이루어진다. 서울시전체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도 지원금이 주어진다. 본인 부담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 아가마지를 통해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아가마지는 이용자에게 만삭 및 출산 50일 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은 전화상담 후에 이루어진다.

한편, 이 사업을 맡고 있는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2013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