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청년 취·창업 플랫폼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가 26일(오늘)부터 내달 9일까지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하여 매장 및 카페운영을 함께할 청년파트너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만 20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지원 자격에 대한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는 참신한 콘텐츠를 갖췄음에도 유통, 자본 등의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매장, 사무공간 그리고 카페 운영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숲 진입로에 자리하여 유동인구 150만명에 달하는 언더스탠드에비뉴에 임대료 및 관리비가 없는 매장과 카페공간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은 청년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상반기 공모에서는 ‘매장운영 입주팀’과 ‘카페운영 청년 파트너’ 부문이 각각 16:1, 2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입주팀은 핸드메이드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랄라비’,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폼 매트리스를 개발하는 ‘슬라운드’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매장형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카페운영 청년파트너로는 ‘플로리안’ 팀이 선발되어, 현재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입주하고 있다.
선발된 ‘매장운영 입주팀’ 팀에게는 초기 정착금 400만원과 ‘19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매출에 따른 수수료 일부 지급만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매장 운영에 필요한 관리비와 브랜드 홍보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청년 창업가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함과 동시에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직접적인 시장 반응을 살펴보고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자립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인큐베이션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사업적 성장을 달성한 우수팀은 매장 운영 기간 중, 추가 지원금 1,000만원과 함께 최대 1년까지 입주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카페운영 청년파트너’ 는 카페 매장 및 기본 장비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매장운영 입주팀과 마찬가지로 ‘19년 1월부터 6개월, 최장 1년까지 카페 운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일부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은 청년파트너에게 배분되며, 담당 매니저를 통해 홍보 마케팅 및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카페 운영 청년 파트너’ 부문에는 3인 이상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올해 7월부터 매장운영 입주팀으로 함께 하고 있는 여성 수제화 브랜드 ‘유메아르’의 김소연 대표는 “구두라는 상품의 특성상 직접 신어보고 구매를 판단하기 때문에 매장이 꼭 필요했는데,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매장을 갖게 되면서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던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매장운영 입주팀에 선정되어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페운영 청년파트너 2기로 활동하고 있는 ‘플로리안’ 팀의 김대훈 팀장은 “아르바이트만 할 때는 몰랐던 주변 상권 분석, 방문 고객 연령대 파악 등 카페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부분을 청년 파트너가 된 이후 알게 되었다”며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꼭 이번 공모에 지원 해 볼 것을 권유했다.
이번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인큐베이션 센터 '매장운영 입주팀 및 카페운영 청년파트너'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앞서 언급한 언더스탠드에비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파트너 모집
기사입력:2018-11-26 15: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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