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음주상태가 의심되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뱅범으로 체포됐다.
27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9분께 "번호판 없는 125cc 오토바이가 도로를 지그재그로 운전하고 있는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행 방향으로 순찰차를 배치했고, 사하구 하단교차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A(34)씨를 붙잡았다.
A씨는 간이음주측정기에서 음주 반응이 나왔지만, 세부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이날 강서구 명지동에서 하구언다리를 거쳐 사하구 하단교차로까지 약 4㎞ 가량 오토바이를 운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음주 의심 오토바이 운전자, 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
기사입력:2018-11-27 11: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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