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제3회 국세행정 정책제안 보고서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2018-11-27 14:04:49
국세청장이 27일 '제3회 국세행정 정책제안 보고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종덕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국세청장이 27일 '제3회 국세행정 정책제안 보고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종덕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국세청은 27일 서울지방국세청 5층 행사장에서 '제3회 국세행정 정책제안 보고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7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8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간편송금서비스 등을 통한 거래의 탈세방지방안을 제시한 김종덕(대학생)씨의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제도 개선안'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솔(교사)씨의 '스마트시대의 세무 상담 및 납세도움 서비스 구현에 관한 연구'와 나민철(회사원)씨의 '제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의 부가가치세 세금계산서 운영을 통한 국세행정 발전'이 수상했다.

장려상(5명)은 이건일·김범주(대학생)씨의 '기계학습을 통한 결손여부 예측과 이를 활용한 이월결손금 공제제도 개선방향' 등 5편의 응모작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김민한·김준식(대학생)씨의 '성실납세를 위한 세금포인트제도 개선 방안' 등 8편의 응모작은 아이디어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국세지에 게재하고 모음집으로 제작 배포하는 등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가 국세청 톡톡(SNS) 기자단에 지원하면 선발 우대 조치하는 등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펴는 '국민중심의 세정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