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8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도청 이전 신도시 지역 학부모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청 지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 교육공동체와 현장 소통을 정례화하여 지역 주민 및 교육공동체와의 만남,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90분 간 진행됐으며 교육감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후 신도청 지역 교육 현안 과제에 대하여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교육청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에서 학부모들은 교육감과 함께 ‘신도시 유아 수용, 신도시 초등학교 통학구역, 신도시 중학교 신설, 신도시 고등학교의 명문고 육성’ 등 자녀 교육에 관한 문제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무척 만족했고 아울러 교육공동체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계기가 됐다.
2019년에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연 8회에 걸쳐 권역별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 및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정책 및 지역 교육 현안에 관하여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이 돼야 한다. 한 사람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경북 교육의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한다”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협력해 나갈 때 아이들이 신나는 교실,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학교 풍토가 조성될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경북교육청, 신도청 지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기사입력:2018-11-29 15: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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