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혜경궁 김씨' 검찰 조사 중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를 거론한 것은 '내 아내를 건들지 말라'는 협박을 한 것이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 위원은 지난 28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인터뷰에서 이 지사가 자신의 SNS에 진실을 밝히려면 문준용씨 문제도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실은 것에 대해 "뭔가 쥐고 있지 않으면 저 패를 던질 수가 있겠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하 위원은 이재명 지사에 대해 "비리백화점과 비슷한 문제투성이"라고 지적하며 "검찰이 국민 여론 눈치도 살피고 또 권력 눈치도 살필 거라고 보는데. 가장 우려하는 상황이 정권과 이 지사 간에 빅딜을 할 수 있지 않느냐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바른미래당 위원장으로 있는 장영하 변호사가 성남시장 출마했었는데 그전부터 이재명 지사 성남시장 할 때부터 정보를 많이 수집을 해 놓아 정보가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혜경궁 김씨 거짓말 한 것도 선거법 위반, 검사 사칭한 것도 선거법 위반 이런 허위사실들. 종합을 해 보면 유죄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이재명 협박 제기, 하태경…“비리백화점과 비슷한 문제투성이”
기사입력:2018-11-30 0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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