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은 지난달 21일부터 4일까지 초등학교 18개교, 24팀을 대상으로 초등 저학년 학습부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체험형 교구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어‧수학 교과의 다양한 교구 분석에 대한 현장 수요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 공교육의 한글 책임교육 및 적기교육을 위한 이동글자 자석 등 국어과 교구 3종 ▲ 수학감각 체득을 위한 수모형 등 수학과 구체물 4종 ▲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수업 방법 ▲ 짝ㆍ모듬 활동 방법 등 저학년 담임교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교사가 직접 학생이 되어 조작하는 체험 형식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영선초 현선미 교사는 “단순히 교구를 활용한다고 학생의 사고력과 창의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자세히 관찰하고 다양한 발문을 통해 학습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우기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공교육의 책임이 강조되는 저학년 시기부터 학습부진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학생들의 수준별 학습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며 “학교에서 2019학년도 교육활동을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연수나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초등 저학년 교구 체험 연수 운영
기사입력:2018-12-04 13: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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