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7일 오후 5시 라온제나호텔에서'2018. 대구광역시교육청 현장실습 선도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2018학년도에 도입된 현장실습의 새로운 운영 형태인'학습중심 현장실습'지원을 위하여 그동안 고졸 취업이 가능한 기업 발굴 노력을 해왔으며 그 기업들 중에서 교육청 현장실사팀의 엄격한 검증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00여개 기업을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
작년에 일어난 현장실습 도중에 일어난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 올해부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적인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여기업의 기준을 한층 강화하여 최종 선정된 기업만이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전 현장실습에서 이뤄졌던 근로자로서의'근로 중심의 현장실습' 형태에서 탈피하여 학생의 신분을 유지하며 학습을 위주로 하는 안전한 '학습중심의 현장실습'을 운영하기 위해 선정된 선도기업에서 최소 1개월에서 3개월까지 교육훈련을 수료 한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보다 어려워진 현장실습 참여업체 선정 기준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참여해준 기업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하여 대한민국 직업교육 추진방향 등을 소개하고 교육청 주관으로 선도기업 선정 현황, 현장실습 활성화를 위한 선도기업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향후 현장실습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고졸취업 분위기 확산을 도모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이어 2019년도를 대비하여 현장실습에 참여 할 선도기업 발굴 확대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선도기업이 부족하여 현장실습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8일에는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중견기업 CEO 간담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발굴 행사를 진행하여 각 기관으로 부터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과 고졸취업자에게 중견기업의 문호개방 노력을 약속받았다.
대구시교육청 직업교육 담당자는 “보다 엄격해진 현장실습 참여업체 선정기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현장실습 선도기업에 감사를 드리며 참여해준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직업계고에서도 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교육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은 “한 아이도 다치지 않고 보다 안전한 현장실습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준 선도기업에 감사하며 소중한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 제공을 위해 기업들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대구교육청, 현장실습 선도기업 CEO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2018-12-05 10:45: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