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양혜정기자]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권오규)은 2007년 11월 정몽구 회장이 개인 기금 600억원을 출연해 미래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설립 초기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으로 출발해 2011년 12월 재단 이름이 현대차정몽구재단으로 바뀌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설립 당시 그룹내 핵심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와 이노션 지분을 일부 확보했고, 문화예술, 인재양성, 의료지원, 사회복지, 기획사업 등 5가지 분야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글로비스와 이노션 지분을 보유해 핵심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분을 각각 4.46%(167만1018주), 9%(18만주) 보유 중으로 각 계열사의 핵심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지분은 4.46%(167만1,018주)를 보유해 정의선 부회장(23.29%), 정몽구 회장(6.71%), 현대차그룹(4.88%) 뒤를 이어 네 번째 주주고, 이노션 지분은 9%로 정성이 고문(27.99%), NHPEA IV Highlight Holdings AB(18%)의 뒤를 이어 3대주주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2017년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한 사업은 저소득 교육지원사업으로 총 88억 원을 지원했고, 문화예술사업에 26억 원, 공공의료지원사업 24억 원, 청년일자리지원사업 20억 원, 사회복지지원사업 12억 원 등에 사용했다.
특히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017년 전체 수입의 90%인 210억원이상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했다. 이는 전체 수입금액 236억의 89%를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2015년 이후 2년 연속 상승 추세다.
고유목적사업비는 공익재단의 목적 사업인 학자금과 장학금, 연구비의 보조 및 지급, 학술 및 자선 사업 등에 지출한 비용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12월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권오규 이사장은 참여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내고 부총리에 올랐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현대차정몽구재단
1. 2007년 설립 / 주무관청 문화체육관광부
2. 권오규 대표 / 직원수 10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정몽구
4. 이사회 구성 : 권오규, 신수정, 김용환, 어윤대, 손지열, 최준명 (이하 임원 6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학자금, 장학금지원, 병원경영, 의료, 보건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저소득 교육지원 (87억원)/ 문화예술진흥 (25억원)/ 공공의료지원 (23억원)
그외 사업 개수 및 사업비 (64억원)
8.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8,279억
- 주식 및 출자지분 : 3,590억 (43.3%)
- 금융 : 4,687억 (56.6%)
- 기타 : 2억600만
* 총수입 : 236억
- 수익사업수입 : 236억
- 금융배당 : 67억 (28.4%)
- 금융이자 : 161억 (68.4%)
- 금융기타 : 7억3천만 (3.1%)
* 총지출 : 211억
- 공익사업지출 : 210억
- 목적사업비 : 201억 (95.3%)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9억 (4.3%)
- 수익사업지출 :9,200만
- 금융기타 : 9,200만 (0.4%)
* 총인건비 : 13억
양혜정기자 yhj3232@seconomy.kr
[현대CSR①] 현대차정몽구재단, 미래인재 양성·소외계층 지원 주력
정몽구 회장 개인 기금 600억원 출연..저소득 교육지원사업 가장 많아 기사입력:2018-12-06 0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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