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지난 6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발효식품을 서귀포시에 위치한 성요셉요양원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취업·창업 자율동아리의 하나인 발명식품동아리 김수빈(자영생명산업과 2학년) 등 7명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발효식품 중 어르신들이 즐겨 드실 수 있는 메뉴인 진피 발효생강차, 솔잎 천연발효식초, 진피를 곁들인 파운드케이크,진피 깨강정 등을 직접 선정하여 기증했다.
그동안 발명동아리 학생들은 제주한의학연구원, 주식회사 홍암가, 사회적기업 제주다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학 및 식품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기술 지원을 받았으며 제주전통음식 전문가를 모시고 특강 및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진피, 생강, 커피 등을 활용한 새로운 식품조리식품을 개발하여 관련 기업에 취업 혹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서귀산업과학고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동아리활동에서 만들어진 발효식품과 조리식품을 인근 요양시설이나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기증할 예정으로 식품연구에 대한 학습과 더불어 사회적 기여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서귀산업과학고, 발효식품 성요셉요양원에 기증
기사입력:2018-12-07 10: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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