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전날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연탄 구매 비용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는 신입직원 20명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연탄 3000장을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고 설명했다.
본부 측은 최근 두 달간 후원받은 연탄은 45만여 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감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탄 판매가격이 지난 달 19.6%나 올라 부담이 더욱 커졌다. 후원자들은 현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을 선호해 후원금이 예전과 같아도 연탄 인상 가격 탓에 실제 연탄 후원량은 줄어들게 됐다.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연탄 가격이 상승해 저소득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겨워졌을 것"이라며 "이번에 전달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한국교직원공제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 진행
기사입력:2018-12-07 13: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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