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서귀포여자고등학교가 ‘2018 전국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공모에서 전국 20개 학교만 선발하는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과 부상으로 1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는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특성화 수업, 평가‧기록 개선 및 교원전문성 강화 노력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천 714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정된 20개교는 지난 11월 30일 시‧도교육청 추천을 받아 3일까지 중앙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학교로 인정받았다.
또한, 서귀포여고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17학년도 꿈끼탐색주간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2018학년도에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서귀포시 동지구 일반고 학교연합형 공동교육과정 중심학교 운영 등 일반고 역량 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여고는 ‘인성‧학력‧심신건강을 겸비한 양지인이 만들어가는 꿈이 있는 행복학교!’라는 비전으로 ‘좋은 품성을 지닌 지혜로운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활동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여고는 학생의 문제해결 능력‧연구능력 신장, 교수학습‧평가방법 개선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체험 및 독서‧토론중심의 진로활동프로그램 운영, 각종 도내외대회 우수 입상실적 등을 선보이며 일반고로서 차별화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미리 가보는 대학 프로그램으로 K-MOOC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적합성을 위해 맞춤형진로진학박람회,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설계, 전문인초청특강, 선교선과특강, 고교학점제‧교육과정 이해를 학생‧학부모 특강 등을 개최했다.
스스로 실천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양지인 3행 실천운동(쓰레기 분리수거 시범학교), 심신 건강 활동, 아름다운 예술여행,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서귀포여고 아르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등굣길연주회‧올레길 연주회‧이웃돕기연주회, 공무원연금공단의 초청 연주회, 풍물패 불림의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교육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교직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양지수업혁신동아리(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진로진학지원교사동아리와 융합토론논술교사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과정‧고교학점제 우수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수업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직원의 유대가 교육과정의 성공임을 믿고 교직원 소통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서귀포여고, ‘고교 교육력제고 사업 우수학교’ 선정
기사입력:2018-12-10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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