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3일부터 증권정보포털(SEIBro)을 통해 '단기금융시장 거래(발행․매매)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합 정보제공은 SEIBro 내 산재된 시장정보를 단기금융시장으로 일원화 해 제공하는 것으로 거래자 유형별, 일물별, 통화별 거래정보 등 단기 금융시장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그동안 단기금융시장 규모의 지속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SEIBro를 통해 월별․통계성 자료만 제공됐던 탓에 업계 및 정책당국은 시장 동향 파악, 리스크 점검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제공되는 단기 금융시장 거래정보는 만기 1년 이내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정보, 전자단기사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발행 및 매매정보 등 총 11개 정보로 구성돼 있다.
또한 투자자 유형을 금융투자업자, 은행, 보험, 연기금 등으로 세분화했고 단기금융시장 매매, 금리 등 상세 거래정보를 매영업일마다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예탁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예탁결제원은 단기 금융시장의 유동성 리스크 파악 및 금융당국의 정책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유 정보의 대외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통해 '단기금융시장 거래정보' 제공
기사입력:2018-12-11 15:40:28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