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 집은 제12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인 김하종 신부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무료급식, 법률·취업 상담, 무료 진료 등을 취약계층에 제공해 이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HDC신라면세점 직원 30여명과 자원봉사자들은 안나의 집을 찾은 노숙인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배식하고 정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선현 사원은 "안나의 집에 찾아오신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저녁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연말을 맞아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임직원들은 지난 11월부터 '사랑나눔 릴레이'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태원동 벽화그리기,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한남동 작은 도서관에 도서지원·노후설비 교체, 용산구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이어 이번 '안나의 집'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끝으로 2018년 '사랑나눔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은 마무리 됐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