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큐, 삼척시청과 함께 ‘삼척투어패스’ 개발∙판매

기사입력:2018-12-26 10:51:18
레저큐, 삼척시청과 함께 ‘삼척투어패스’ 개발∙판매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대표 문보국)가 삼척시청과 함께 삼척투어패스를 개발, 이달 판매를 시작했다.

삼척투어패스는 강원도 삼척 소재 관광지 5곳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이다. 강원종합박물관, 동굴신비관, 수로부인 헌화공원(남화산 해맞이공원), 해신당공원, 환선굴 등을 최대 76%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권종은 72시간 자유이용권, 48시간 빅2권, 케이블카 패키지 등이며, 가격은 성인 기준 자유이용권 8500원, 빅2권 7000원, 패키지 1만5500원이다. 패키지에는 72시간 자유이용권과 삼척해상케이블카 주중 왕복권이 포함된다. 가자고 및 야놀자,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G마켓, 옥션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6년 7월 레저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투어패스는 지역별 자유이용권 개념의 여행상품이다. 티켓 하나로 해당 권역 관광시설 무료 입장은 물론 맛집, 공연, 숙소 등 제휴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북, 충북, 태안, 양평, 북한강(가평/춘천), 부산광역(부산/울산/거제/창원), 남양주, 포천 등 총 9종의 상품이 시판되고 있으며, 전국 총 31개 시군에 예약∙발권∙검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올 한 해 전국적으로 투어패스 구축 지역이 늘고 판매채널이 대폭 확대되면서 누적판매량 30만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전국 방방곡곡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투어패스 적용 지역을 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호해변에서 용화해변으로 이어지는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만든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문을 연 신규 시설로, 정상요금은 대인 기준 왕복 1만원이다. 케이블카 주변에는 해양레일바이크, 어촌체험, 해상로프웨이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마련돼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