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강동호)은 보다 맛있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만들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연간 16억톤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에 동참하기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 조리실습 교육 레시피북'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교육용 동영상' 자료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료가 전국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 소재 1천300여교의 초·중·고 특수학교와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에 배포할 예정이다.
'학교급식 관계자 조리실습 교육 레시피북'은 2018년도 서울 시내 급식학교 영양(교)사, 조리 종사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교육기관(셰프 등)과 연계해 7차에 걸쳐 실시한 '2018년 학교급식 관계자 조리실습 교육'의 메뉴별 레시피와 조리 비법을 공유하기 위해서 제작했다.
교육 주제는 ▲오븐을 활용한 바삭한 '전' 요리 ▲전통적인 세계 요리 ▲육류 비선호 부위 활용 요리 ▲국 요리 비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해서 누적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인더 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교육 동영상'은 영양교육 시간 확보가 어려운 중·고등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편으로 제작했다.
1편 '우리는 무엇을 버리고 있나요?'는 음식에 담긴 생명, 노고, 땀 등의 메시지 전달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시민의식 및 생명·윤리의식을 갖도록 하고 2편 '나의 한 숟가락 버린 뒤의 이야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실천 중인 다양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인식을 가지도록 했다.
동영상 자료는 서울특별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 서울학교급식포털, 서울교육포털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급 학교에서 급식 시간,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 및 타 시'도 교육청에 안내할 방침이다.
강동호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자료의 활용을 통해 학교급식 품질 향상 및 만족도 제고와 더불어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량 감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선 학교에서 필요한 다양한 홍보·교육 자료를 연구하고 보급해 학교급식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실용 가이드 개발 2종 보급
기사입력:2018-12-26 13:32:12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