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청소년 250여명을 초청해 금융교육과 문화공연을 연계한 금융콘서트를 개최했다.
금융교육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이탈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이 주요 대상이며 2014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취업전 금융지식 습득이 필요한 특성화고 학생들도 참여했다.
행사는 체험형 금융교육과 문화공연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금융교육 시간에는 참석 청소녀들에 따른 맞춤형 금융교육이 이뤄졌다. 북한이탈·다문화가정 청소년에 대한 교육은 현금·카드의 사용법과 다양한 구매채널의 비교방법, 용돈관리법에 초점을 맞췄고, 특성화고 학생 교육은 사회초년생에 필요한 금융지식 습득에 집중됐다. 이어 열린 문화행사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과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창작음악극이 진행됐다.
금감원은 "청소년들이 음악과 연계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경험해, 향후 금융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금감원, 청소년 위한 금융콘서트 개최
기사입력:2018-12-26 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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