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진)은 교육지원청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알림서비스인 '스마트학톡(學talk) 시스템'을 구축해 1월부터 관내 전체 학원(교습소)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학톡이란 교육지원청이 학원 운영자에게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학원 관련 개정법령·지침 ▲교육지원청 알림 사항(학원장 연수, 지도점검 시 주요 지적사례) 등을 전달하고 학원 운영자는 ▲각종 동의서 ▲필수교육 이수 확인서 등 교육지원청에 제출할 자료를 회신할 수 있는 양방향 문서 송수신시스템이다.
스마트학톡 시스템 도입은 학원 운영을 위해 알아야 할 정보와 법령 각종 소식을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전달함으로써 학원의 사전 예방적 자율점검 환경을 구현하고 학원 운영 관련 민원처리를 스마트학톡을 통해 해결하는 등 '종이 없는 학원 행정'을 실현함으로써 청렴한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프로그램개발이나 사이트 구축 없이 초중고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가정통신문 전문업체의 검증된 전문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유사한 공공데이터 앱 개발을 차단하고 예산 절감의 효과도 있다.
또 민간 앱이지만 교육지원청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유료서비스이므로 광고 없이 필요한 정보만 받아볼 수 있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진)은 "이번 스마트학톡 서비스 제공은 스마트시대에 맞춰 학원 행정에 IT 기술을 접목한 혁신"이라며 스마트학톡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스마트 학톡' 구축
기사입력:2019-01-03 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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