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업계 최초 '시럽 월렛' 연동한 체크카드 선봬

기사입력:2019-01-09 17:10:15
하나카드, 업계 최초 '시럽 월렛' 연동한 체크카드 선봬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하나카드는 SK플래닛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럽 월렛(Syrup Wallet)'과 연동한 '하나 체크 멤버십'을 카드사 최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 체크 멤버십'은 하나 체크카드를 발급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시럽 월렛'의 '추천 멤버십'에서 즉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과 동시에 체크카드 승인 알림 메시지와 사용내역 조회, 보유카드 정보 등 카드사 전용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별도 앱 설치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결제한 체크카드 실시간 승인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지역에서 결제확률이 높은 가맹점 업종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정한 지역에 진입하면 해당 지역에서 가장 혜택이 많은 체크카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일정기간 카드결제 정보가 축적되면 그 소비패턴을 분석해 요일이나 시간대별로 최적화한 1대 1 맞춤형 쿠폰도 주어진다.

시럽월렛은 SK플래닛이 지난 2010년 출시한 모바일 지갑이다. 최근 누적 가입자수 1500만명, 월 이용고객 600만명을 달성했다. 빅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개인형 맞춤 제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한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럽월렛'에서 하나 체크 멤버십에 가입하면 내달 25일까지 미니가습기를 선착순으로 특가에 증정한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