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새학기를 앞두고 위탁가정 아동들을 위한 도서 기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0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운영하는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도서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위탁아동은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는 아동을 가리키는 말로, 부모의 사망, 이혼, 학대 등의 이유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 위탁가정이 대신 양육을 맡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예림당의 학습만화 와이(Why?)시리즈로, 약 660권 정도의 규모다. 새학기를 앞두고 위탁가정 아동들에게 도서를 기증함에 따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도 예림당의 와이 시리즈를 구비, 남녀노소 누구나 비행시간 읽을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티웨이항공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11월, 대구에 거주하는 위탁가정을 위한 여행경비를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교육비 지원 등 위탁가정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계획을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 리딩 캐리어인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티웨이항공, 위탁아동 위해 도서 660권 기증
기사입력:2019-01-11 1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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