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인천 지역 경찰 간부가 여자 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간부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2일 인천 경찰청 소속 모 부속실에서 근무하는 A경위를 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 이용촬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경위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술을 마신 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와 목격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경위를 체포했다. A경위가 술에 만취했다고 판단한 경찰은 A경위를 귀가 시켰다. 경찰은 조만간 다시 A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또 조사 마무리 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할 방침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여자 화장실 몰카 혐의...인천 경찰 간부 현장서 체포
기사입력:2019-01-12 19: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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