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우수한 실적을 올린 FP를 선발해 매년 여름과 겨울 두차례 자녀 해외 어학연수 보내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지난 15년간 연수를 다녀온 학생은 총 26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7월에는 우수 설계사 자녀 40명이 캐나다 벤쿠버로 하계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이번에는 초·중·고교생 20여명이 뉴질랜드를 향했다. 참가 학생들은 18박 19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사립학교에서 수준별 영어수업을 받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할 예정이다.
마오리족 민속마을과 지역 커뮤니티 캠프 등을 방문하며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얻는다. 호주 시드니로 떠나는 2박3일 수학여행도 계획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녀 교육에 관심 많은 FP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설계사 직업에 긍정적 인식도 심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