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KB국민은행은 15일 임금피크제에 진입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받은 희망퇴직에 600여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14일 1966년 이전 출생한 부점장급과 1965년 이전 출생한 팀장·팀원급, 이미 임금피크제에 돌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번 신청자는 지난해 희망퇴직한 407명보다 약 30% 더 많았다. 올해 임금피크제 진입 인원이 2100여명으로 지난해 1800명에 비해 늘어나고 퇴직 요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특별퇴직금은 지난해 지급됐던 18개월~36개월치에서 21개월~39개월치로 3개월 더 추가됐다. 자녀 학자금 지원과 재취업 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KB국민은행은 심사 절차를 거쳐 희망퇴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희망퇴직자들은 28일 퇴직한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KB국민은행, 희망퇴직 600여명 신청... 지난해 대비 30%↑
기사입력:2019-01-15 1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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