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카카오벤처스가 라이프스타일 용품 전문 제조기업 ‘소셜빈’(대표 김학수)에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소셜빈은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KB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등이 공동 투자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소셜빈은 유아, 반려동물, 생활 분야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소셜빈은 유아 식기 브랜드 ‘퍼기’를 운영 중이며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리틀클라우드’, 생활용품 브랜드 ‘노멀라이프’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소셜빈의 대표 제품인 ‘고래식판’은 안전성과 재미있는 디자인을 강조한 유아용 친환경 식기다. 2017년 11월 출시한 고래식판은 실제 소비자 리뷰를 통한 입소문으로 하루 최대 7,000개 이상 판매를 기록했고, 2018년 말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김학수 소셜빈 대표는 “소셜빈은 제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부터 사용자 경험과 니즈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극대화된 제품성을 추구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만족도를 전달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수석팀장은 “소셜빈은 창업 초기인 2013년부터 특유의 집념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며 굳건한 사업철학과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앞으로 소셜빈이 해당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가고 소비자에게 선호 받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카카오벤처스, 라이프스타일 용품 제조기업 '소셜빈'에 투자
기사입력:2019-01-15 1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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