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오후 2시 본관 2층 강당에서 올해 첫 교육정책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5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우수기관 및 부서 표창장 시상으로 시작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외부청렴도 측정대상 6개 분야 중 도교육청 학생생활과가 현장학습 수련회 관리 영역에서, 교육복지과가 학교급식운영 관리 영역에서 청렴도 우수부서로 선정됐고, 외부청렴도 측정대상 교육지원청 가운데 의령교육지원청과 양산교육지원청이 청렴도 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수업평가혁신 맞춤형 교원연수’, ‘경상남도교육청-경상남도청 기사 상호교류’ 등 12건의 설명자료와 ‘2019.3.1. 신·이설학교 정상개교 추진‘ 등 서면자료 36건을 논의했다.
먼저 수업평가혁신 맞춤형 교원연수를 위해 소규모 토론 및 실습 중심의 연수를 통해 시대 변화를 준비하는 역량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청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하여 각각 발간하고 있는 '아이좋아 경남교육'과 '경남공감'의 기사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두 월간지 독자층의 저변을 확대하고, 구독자들이 교육행정과 도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특히 토의시간에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중심으로 ‘2019년도 우리 기관은?’이라는 주제 하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방향이나 사업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진주교육지원청에서는 진주사랑 남가람 길 걷기, 진주성 보물찾기 등 ‘에나진주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특색사업을 소개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교육 프로젝트’를, 하동교육지원청은 ‘별천지 하동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은 ‘교육정책연구소 신설’을 발표해 경남교육의 가치와 역량을 선도할 싱크탱크(Think-Tank)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으며, 경남진산학생교육원은 ‘위탁생 재위탁율 제로화’를, 창원도서관은 ‘청소년 주도적 독서문화 확산’사업을 제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늘 설명자료와 기관별 중점사업 내용이 경남교육의 정책방향과 역점과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며, 청렴도 향상은 도민과 학부모님의 신뢰를 높이고, 교육역량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이라는 생각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경남교육청, 2019년 첫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
기사입력:2019-01-15 15: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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