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7일 시루봉로53에서 '세그루 개방형복합화시설' 건립 착공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세그루학교법인은 동북초등학교, 선덕중학교, 선덕고등학교, 세그루패션디자인학교 등 4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별도의 체육관이나 강당이 없어 입학·졸업식, 학교 행사시 도봉구민회관을 대여해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교육청 등과 약 70억원의 재원을 분담 투입해 '세그루 개방형복합화시설'을 건립한다.
2020년 준공 예정인 해당 시설은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돼 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쌍문동, 방학동 지역의 문화체육활동을 통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설은 언덕에 위치한 학교운동장 부지 아래 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3531㎡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는 ▲다목적 체육시설 ▲전문공연장·체험활동실·강연장·동아리실로 구성된 '창의인성체험시설' ▲전시관·마을쉼터·헬스장·개방도서관(북카페) 등의 '문화복지센터'가 함께 마련된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도봉구, '세그루 개방형복합화시설' 건립 착공식 개최
기사입력:2019-01-16 17: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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