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기바디워시·아기샴푸 따로 사용해야

기사입력:2019-01-21 10:00:00
아기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기바디워시·아기샴푸 따로 사용해야
[공유경제신문 박현진 기자] 신생아의 목욕에 쓰이는 유아 바디워시와 샴푸는 아기의 피부에 직접 닿고 예민한 눈과 코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샴푸와 바디워시를 따로 사용해야, 아기 피부와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100일 전후부터 돌 사이의 아기 두피에서 각질이 벗겨지는 일명 ‘소똥’은 열이 많은 아기의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물로만 씻기거나 바디워시만 사용하는 것은 땀이 많은 아이의 두피 세정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두피 트러블을 부추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정 제품은 알칼리성이 강할수록 세정력이 강하지만, 그만큼 피부에 자극을 주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시중의 아기 바디워시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 자극이 적고 건조함이 덜한 약산성 제품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세정력도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몸보다 열이 높고 땀이 훨씬 많이 나는 두피를 바디워시로 세정할 경우 노페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다.

성인의 경우도 바디워시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가렵거나 유분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아 금방 기름이 끼게 되는데, 더욱이 아기는 체온 조절 능력이 성인보다 떨어져 땀이 더 많이 나기 때문에, 바디워시만으로 두피의 노페물을 충분히 제거하기엔 역부족이다.

아기의 머리에서 쉰내가 난다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세정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을 의심해 볼만 하다. 피지와 노페물을 제대로 씻겨내지 않으면, 염증을 유발하고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떨어져 나오게 된다. 이미, 소똥이 생겼다면 베이비오일로 불려서 살살 문질러 샴푸를 해주는 것이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에, 보타니컬테리피에서는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부위에 맞는 세정력과 식물 성분의 진정 효능을 갖춘 보타니컬테라피 퓨어 베이비샴푸와 퓨어 베이비워시를 선보이고 있다.

보타니컬테라피 담당자는 “보타니컬테라피 유아 바디워시는 pH5.5-6.0의 약산성, 아기샴푸는 pH6.5로 중성에 좀 더 가까운 약산성으로 제작했다.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각 부위에 맞는 세정력과 식물성분의 진정효능을 갖췄다”고 전했다.

또한, “바디워시와 샴푸 올인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생각되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면 각각의 피부 특성에 맞춘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피와 몸은 pH를 비롯한 피부 특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신생아 또는 아기의 경우 피부가 더욱 예민하기 때문에, 피부 특성에 맞는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보타니컬테라피 퓨어 베이비워시와 퓨어 베이비샴푸는 위틀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현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