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456개 중·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오류 점검에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전 중·고교 학교생활기록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생활기록부 입력 마감 한 달여를 앞두고 현장지원단의 점검 결과를 다시 학교로 통보해 입력 내용에 오류가 없도록 수정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은 도내 456개 학교별로 7명씩 배치돼 총 3192명의 학교생활기록부 사본을 점검한다.
특히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은 학교별 2개 반의 학교생활기록부 사본을 별도로 제출받아 912개 학급을 점검하게 된다.
경남도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 점검 결과 오류가 많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점검과 전체 교사 대상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리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공정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연수와 컨설팅, 점검 등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경남교육청, 중·고교 학교생활기록부 오류 점검 나서
기사입력:2019-01-29 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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