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교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기로 했다.
2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중학교 4385대, 고등학교 6068대의 CCTV 중 건물 밖 학교 출입로, 사각지대 등에 설치된 CCTV를 관제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는 49억원을 들여 중학교 CCTV를 우선 연계한다.
다음달 사업 물량을 파악해 5월부터 통합관제센터와 본격적인 연계 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초등학교는 도내 21개 지역 446교에 4535대가 관제센터와 연계돼 24시간 학생들의 안전여부를 관찰하고 있다. 영덕 지역은 관제센터 구축을 완료해 시범운영 중이고, 청도는 상반기에 초등학교 CCTV 연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보다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겠다.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교통안전, 폭력예방, 신변보호 등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에 대한 안전교육과 체험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경북도교육청, 중고교 CCTV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추진
기사입력:2019-01-29 16: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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