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280개 학교를 대상으로 37억493만원을 들여 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사업을 벌인다.
3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예산은 각급 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디지털교과서 및 실감형(AR·VR) 콘텐츠 활용을 위한 무선망 확충, 클라우드·SW교육 등에 사용하도록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 12개 지역 328개 학교의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업은 ▲노후 케이블 및 통신장비 교체 ▲PC 및 통신장비 분리를 통한 영역(업무·학생용. 무선)별 망 분리 ▲네크워크 관리대장 현행화 등으로 이뤄진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경북 도내 모든 학교의 학내전산망을 정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사업으로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미래교육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고, 업무용·학생용의 망 분리로 보안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별 학교의 환경이 모두 다르므로 담당자는 더 많이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이 공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경북교육청, 도내 280개 학교 전산망 첨단화 사업 진행
기사입력:2019-01-31 09: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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