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원 32명을 조리사로 직종 전환했다.
경북교육청은 1일 학교 조리사 결원 해소를 위해 학교에서 근무하는 조리원 중 조리사로 직종 전환을 위한 면접심사를 지난달 31일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종전환은 교육실무직 조리사 결원에 대해 신규채용을 하지 않고 지역 내 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조리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로 진행됐다.
조리사 결원이 생긴 12개 지역 32명을 뽑는 이 심사에는 18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9대 1, 지역 최고 경쟁률 18.5대 1을 나타낼 정도로 큰 호응을 보였다.
최상수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직종전환으로 조리원의 처우개선이 이뤄지고 도내 각급 학교의 조리사 결원까지 해소되면서 조리원들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이 제도를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경북교육청, 학교 근무 조리원 32명 조리사로 직종 전환
기사입력:2019-02-01 09: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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