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우리카드가 비정규직 18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우리카드는 파견직과 사무계약직 형태로 근무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정규직 전환 대상자 총 180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전환 대상자 180명은 설 연휴를 마친 7일 첫 출근했다. 지난해 10월 우리카드는 노사 상생협약을 통해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 일괄 전환 ▲청년 신규 일자리 확대 ▲근로시간 정상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정부의 청년실업 감축과 우리금융그룹의 일자리 창출이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 "숙련도 높은 인력의 반복된 이탈로 인한 업무공백을 막고 업무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분사 이래 최대 규모인 100여명을 지난해 신규 채용했다. 이들은 이달말 부서배치가 완료됐다. 지난해 말에는 피씨오프(PC Off)제를 도입했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우리카드,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 전환
기사입력:2019-02-07 16: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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