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는 동교 김희수 선생이 문화 예술 분야 육성을 위해 2009년 설립했다.
동교 김희수 선생은 "후학들은 반드시 배움을 통해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본에서는 금정학원을 설립하고, 한국에서는 20여 년 동안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교육사업에 주력했다.
이후, 수림문화재단을 설립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문화 예술 분야의 육성에 헌신했다.
동교 김희수 선생은 1924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고,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체육훈장 청룡장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김희수 선생은 1988년 일본 도쿄(東京)에 금정학원(金井学園, 카나이가쿠엔)을 설립하고, 학교명에 자신의 이름 마지막 글자인 『秀』 자와 부인 이재림 여사의 이름 마지막 글자인 『林』 자를 따 수림(秀林)이라 명명했다.
이후 수림이라는 명칭은 설립자가 생전에 경영했던 중앙대학교 일부 시설과 장학재단을 거쳐 현재 수림문화재단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수림문화재단은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인 유진룡 이사장이 맡고 있다.
재단 임원으로는 신경호 일본 국사관대학 교수와 김충식 가천대 대외부총장, 박광민 명지대 객원교수, 전경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최규학 김앤장 합동법률사무소 고문이 임원진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인재 양성, 국내외 우수 서적 번역 및 출판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국제교류사업과 함게 수림 문화 예술 아이디어 공모전 등 각종 시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수림문화상에는 수림뉴웨이브상, 수림문학상, 수림미술상 등이 있다.
수림문화재단은 설립자의 교육과 문화 메세나 전신을 기리기 위해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도 건립했다.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는 홍릉일대의 자연 풍경과 역사성을 함께 아우르며 '평화와 사랑에 대한 염원', '세상의 조화와 인간의 소통' 등을 위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수림문화재단
1. 2009년 설립 / 주무관청 문화체육관광부
2. 유진룡 대표 / 직원수 5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주) 수림재단
4. 이사회 구성 : 유진룡, 전경희, 신경호, 김충식, 박광민, 최규학 (이하 임원 6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경암상 시상금 (12억원) / 장학금 지급 (5천만원) / 경암상 시상 운영 경비 (9억4천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1,100억
- 토지 : 99억 (8.9%)
- 건물 : 176억 (15.9%)
- 금융 : 822억 (74.2%)
- 기타 : 11억 (1.0%)
* 총수입 : 17억
- 수익사업수입 : 17억
- 금융이자 : 14억 (81.4%)
- 금융기타 : 2억680만 (12.0%)
- 부동산 : 1억1,500만 (6.7%)
* 총지출 : 25억
- 공익사업지출 : 24억
- 목적사업비 : 5억4,800만 (21.2%)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19억 (75.4%)
- 수익사업지출 : 8,600만
- 부동산 : 8,600만 (3.4%)
* 총인건비 : 3억2,800만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공익법인 분석] 수림문화재단, 문화예술 창작·인재 양성
'수림뉴웨이브상' 등 수림문화상...'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건립 기사입력:2020-09-04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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