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24명의 스타들의 빛나는 재능기부가 성인이 된 아동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진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MBN의 예능 프로그램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이하 ‘사세요’)’가 방송을 통해 모금된 1,200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성인이 된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사회 진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사세요’는 스타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기부금을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배우 김정화, 개그맨 임하룡, 가수 딘딘 등 총 24명의 스타들이 각자의 재능으로 기부금을 모금했다.
기아대책과 MBN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세요’의 MC 이휘재, 걸스데이 유라가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이휘재 씨는 “십시일반 모은 스타들의 열정과 재능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하니 보람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경석 기아대책 부회장은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면 정부와 민간단체의 지원이 끊긴다”며 “성인이 되어 자립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스타들의 기부금 전달식이 담긴 ‘사세요’의 마지막 방송은 2월 15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24명 스타의 재능, 국내 아동에게 날개 달아주다
기사입력:2019-02-15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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