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수영 기자]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오세정)은 서울대학교의 유일한 공식모금기관이다.
1967년 서울대학교 학술 연구재단이 설립된 이래 1990년 5월 서울대학교와 장학회와 통합해 재단법인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이 설립됐다.
오세정(65)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가 서울대학교 물리학부 출신 최초의 총장이자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을 이끌고 있다.
오세정 이사장은 1953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를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를 수석 입학한 수재로도 유명했다.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후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 서울대 자연대 물리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장과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기초과학연구원 초대 원장,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삼성이건희장학재단 이사,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체계적으로 조성한 기금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해 단과대학과 대학원, 부속 기관의 교육 및 연구 활동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20여 장학기금을 운용해 재학생들을 지원하고 있고, 2019년 1,100여명 학생들에게 2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2007년부터 기부자와 장학생간 만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2018년 7월기준 납입액은 총 6,123억원에 달한다.
서울대학교의 인프라기금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하고 공부,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등 학술 및 연구 자료 등의 정보 인프라를 견고히 하는 데 쓰인다.
현재 서울대학교내 기부로 지어진 건물로는, 2012년 3월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50억원을 출연해 '두산인문관'을 설립했고, 2013년 6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05억원을 기부해 '우정원 글로벌 사회공헌센터'를, 2015년 2월 이종환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사장이 600억원을 출연해 중앙도서관 관정관이 들어섰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
1. 1990년 설립 / 주무관청 교육부
2. 오세정 대표 / 직원수 38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4. 이사회 구성 : 오세정, 김선동, 김연호, 김종섭, 허영만, 주종남, 황인규, 이효원, 이동진, 이상형, 김성철, 이근관, 문인식, 김기현, 성삼제, 전창후, 최종학 (이하 임원 17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6. 사업내용 :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자금, 장학금 지원
7. 사업대상 : 청소년, 외국인(다문화),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의과대학 전임교원 운영비 (168억원) / 장학금 지급..서울대 재학생 대상 (88억원) / 단과대학 학술기금 (235억원)
/ 그외 사업 개수 및 사업비 (127억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4,870억
- 토지 : 167억 (3.4%)
- 건물 : 31억 (0.6%)
- 주식 및 출자지분 : 217억 (4.5%)
- 금융 : 4,150억 (85.2%)
- 기타 : 304억 (6.2%)
* 총수입 : 1,022억
- 공익사업수입 : 760억
- 기부금 : 751억 (73.5%, 기타기부금 751억)
- 기타사업수입 : 8억8천만 (0.9%)
- 수익사업수입 : 262억
- 금융배당 : 16억 (1.6%)
- 금융이자 : 87억 (8.5%)
- 금융기타 : 55억 (5.5%)
- 부동산 : 56억 (5.5%)
- 기타 : 46억 (4.6%)
* 총지출 : 803억
- 공익사업지출 : 658억
- 목적사업비 : 611억 (76.1%)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47억 (5.9%)
- 수익사업지출 : 144억
- 금융기타 : 51억 (6.4%)
- 부동산 : 37억 (4.7%)
- 기타: 55억 (6.9%)
* 총인건비 : 11억
이수영 기자 news@seconomy.kr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
기사입력:2019-05-24 13: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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