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및 자영업자의 포괄적인 마케팅 방안을 지원하고,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오후 칠성동 제2본점에서 소상공 자영업자 및 고객 70여명을 대상으로 ‘DGB대구은행 거래 고객 유튜브 및 동영상 마케팅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의 DGB경영컨설팅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SNS마케팅, 세무, 노무 등 다양한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첫 번째 교육으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민대영 어반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영상 제작에 필요한 컨텐츠 기획, 자막, 편집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장르가 된 유튜브의 영향력 확대로 장래희망 직종 중 하나로 유튜버(YouTuber, 유튜브 제작자)가 거론되는 시대인 만큼 고객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유용한 유튜브 및 동영상 활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민대영 강사는 “많은 분들이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컴맹탈출보다 쉬운 것이 동영상 제작”이라고 설명하면서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영상 제작, 편집도 가능하다. 부동산이나 중고 자동차 매물도 유튜브 영상으로 거래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댓글을 통한 활발한 소통도 강점”이라고 동영상 활용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업종 홍보에 SNS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동영상 제작 및 유튜브 게시는 전문적인 지식과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해 시도해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주인인 나도 모르는 사이 업장을 찍어 유튜브에 게시해 활발하게 댓글로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니 놀랍다. 본 교육을 통해 동영상을 활용한 업장 마케팅 활용에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오 은행장은 “단순한 업종 홍보 뿐 아니라 개개인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인 유튜브를 잘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이 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당행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영상 활용 방안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DGB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컨설팅 강의를 지속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3월 12일 김상률 유나이티드브랜드 대표를 초청해 ‘브랜드 네이밍 및 차별화 전략 교육’을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진행한다. 문의 및 신청은 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 및 영업점을 통하여 접수할 수 있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DGB대구은행, 소상공인 대상 유튜브 및 동영상 마케팅 무료 강의
기사입력:2019-02-28 09: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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