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사립유치원의 입학 연기와 관련해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 본청 공감홀에서 국·과장 및 교육지원청교육장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유아특수교육과 박해란 과장은 현재 사립유치원 입학 연기 21개원, 무응답 또는 연락이 되지 않은 유치원 56개원, 총 77개원 1만2700여명의 유아들에 대한 학습권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해 국·과장 및 교육지원청교육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김상권 교육국장은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전 공립유치원(414개원) 및 직속기관(3개원), 어린이집(114개원)을 도우미 유치원으로 지정해 입학을 연기하는 사립유치원의 학부모가 원하는 도우미 유치원에서 돌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할 것을 재차 강조했으며, 무응답 유치원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정상 운영을 촉구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국·과장 및 교육지원청교육장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공립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의 시설을 이용해 아이들의 학습권은 반드시 보호하겠다고 밝혔으며,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당분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학부모의 민원에 대처하기로 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입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2일일 12시 이후 입학 연기, 무응답 유치원에 대한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입학 연기를 한다는 것은 학부모의 신뢰를 완전히 떨어뜨리는 행위이며, 전 공립유치원 및 경상남도청과의 공조를 통해 ‘아이의 학습권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국·과장 및 교육장에게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seconomy.kr
경남교육청 사립유치원 입학 연기, 교육감 주재 대책회의 실시
기사입력:2019-03-02 10:35:24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